경북 포항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이 가득한 직거래장터가 매주 토요일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항시는 21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영일만 친구들 사랑장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영일만 친구들 사랑장터는 철길숲 한터마당(대잠 고가교 아래)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 곳에선 신선한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25개 농가가 참여하는 직거래장터에선 친환경·GAP인증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프리마켓 공예품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한다.
특히 일상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포항사랑상품권도 사용할 수 있다.
개막식 당일에는 2만원 이상 구매 고객 300명에게 1kg짜리 현미 200개, 텀블러 100개가 사은품으로 증정된다.
배성규 농식품유통과장은 "정례 직거래장터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