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와 나란히’ 김정균 감독은 역사를 쓰고 있다
문대찬 기자 =담원 게이밍 기아의 김정균 감독이 자신의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9번째 우승을 거두며 제자 ‘페이커’ 이상혁(T1)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담원 기아는 10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LCK 스프링 스플릿 결승전에서 젠지e스포츠를 3대 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 감독으로선 감회가 새롭다. SK 텔레콤 T1(T1)이 아닌 다른 팀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지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T1에서 오랜 기간 코치 및 감독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세계 최고의 선수...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