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말이산 고분군, 가야고분군 중 가장 오랜 시기 조영된 최대 규모 가야유적 발돋움
최일생 기자 = 경남 함안군(군수 조근제)과 문화재청은 30일 ‘함안 남문외 고분군(도기념물 제226호)’이 아라가야 최고지배자의 묘역인 ‘함안 말이산 고분군(사적 제515호)’에 통합되어 국가사적으로 지정된다고 예고했다. 2018년부터 남문외 고분군 사적지정을 추진한지 약 3년 만의 성과이다. 말이산 고분군에서 북서쪽으로 약 700m 거리에 위치한 남문외 고분군은 1587년 한강(寒岡) 정구(鄭逑)선생이 편찬한 함안의 대표적 지리지인 함주지(咸州誌)에서도 그 모습이 확인된다. 함주지 고적조에서는 ‘우곡리*... [최일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