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아틀라스’배두나-짐 스터게스, 화보로 만난 까닭은?

‘클라우드 아틀라스’배두나-짐 스터게스, 화보로 만난 까닭은?

기사승인 2012-12-21 11:29:01

[쿠키 연예]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두 주인공,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가 패션지 ‘바자’의 화보와 인터뷰를 통해 우정을 과시했다.

워쇼스키 남매와 톰 티크베어 감독이 공동연출한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 손미 451 역 등을 맡은 배두나와 한국인 장혜주 등을 연기한 짐 스터게스는 화보 카메라 앞에서도 시종일관 스스럼 없이 장난을 치고 농담을 하는 등 편안한 분위기로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

배두나의 제안으로 이번 화보 촬영을 함께 한 짐 스터게스는 “처음 한국에서 여배우가 온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에는 어떻게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할지 고민됐다. 하지만 언어장벽 때문이었는지 오히려 더 빨리 마음을 열고 서로 장난치고 서로에게 웃음을 주려고 노력하면서 훨씬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며 “두나는 정말 놀라운 배우다. 다른 여배우들과는 달리 진심으로 캐릭터를 연기한다. 함께 연기하면서 정말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배두나 역시 짐 스터게스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배두나는 “정말 잠재력이 큰 배우라고 생각했던 건 무척 순수하기 때문이다. 영화 촬영이 끝난 후에 더욱 친해졌는데, 그것 역시 촬영 때의 배려 덕분에 이 사람을 친구로 믿게 되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 ‘클라우드 아틀라스’가 낳은 환상의 커플이 보여주는 생생한 우정의 순간들은 ‘바자’2013년 1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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