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맹승지-존박 활약 빛났다… “예능 블루칩 발굴”

‘무한도전’ 맹승지-존박 활약 빛났다… “예능 블루칩 발굴”

기사승인 2013-08-04 09:47:01

[쿠키 연예] MBC ‘무한도전’에 출연한 신인 개그우먼 맹승지와 존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3일 오후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여름 예능캠프’라는 슬로건 아래 신인 예능 꿈나무들의 ‘감’을 발굴하기 위한 특집이 기획됐다. 게스트는 가수 뮤지, 인피니트 성규, 2PM 준케이, 배우 임원희, 김민교, 천명훈 등이 출연했다.

그러나 이들의 예능 꿈나무 첫 발걸음부터 시련이 닥쳤다. 바로 신인 개그우먼 맹승지. 유재석, 박명수 등의 무도 멤버들의 ‘깜짝 카메라’ 지령을 받은 맹승지는 이들이 예능 캠프로 들어서는 입구부터 연예 프로그램 리포터로 분해 곤란한 질문을 연속해 던졌다. 특히 천명훈 등부터 시작된 “오빠 저 몰라요?”, “강남 클럽에서 제 번호 물어 보셨잖아요”등의 질문은 웃음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맹승지의 활약이 가장 빛났던 부분은 바로 가수 존박과 만들어낸 시너지(?) 효과. 차량에서 존박이 내리자마자 맹승지는 “존박씨, 이적씨가 말한 것이 사실입니까?”, “왜 그러신 거죠?”라는 말들로 존박을 곤란하게 했다. 결국 이 상황을 모르던 존박은 울먹거리며 “잘못했습니다”라고 자신이 잘 알지도 못하는 상황에 대해 사과했다. 예능 신인인 존박의 순진함이 맹승지의 깜짝 카메라와 만나 예능의 재미를 극대화 한 것. 존박은 이어 “(제가 무슨 상황인지)잘 모르겠지만 이적씨가 그렇게 말했다면 맞는 것 같다”라며 황망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은 11.7% 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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