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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연예]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중국 3위 화장품 기업인 광둥환야그룹(廣東環亞集團) 과 손잡고 홍콩 합작 법인을 설립한다.
지난 3일 오후 양민석 대표이사는 중국 광저우에서 화장품 제조기업 코스온과 중국 광둥환야그룹과 합작 법인 설립을 위한 조인식을 체결했다. YG는 코스온을 통한 간접투자 형태로 참여하며, 코스온과 광둥환야그룹은 합작 법인에 자본금 1000만 달러를 공동 출자하기로 했다.
새롭게 설립된 합작법인을 통해 각 사는 보유한 핵심역량을 활용, 새로운 화장품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빅뱅, 2NE1 등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아티스트를 보유한 YG엔터테인먼트가 브랜드 마케팅을, 코스온이 화장품 개발 및 제조를, 광둥환야그룹이 중국 전체의 총 유통을 맡는 구조다.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지금의 YG는 빅뱅, 2NE1, PSY 등의 스타 브랜드를 더 새로운 영역에 접목하고 있다. YG가 앞으로 전개할 모든 사업은 여태까지 YG가 구축한 스타 브랜드를 중심으로 전개하며, 화장품 사업은 가장 핵심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YG는 오는 11월 제일모직과 함께 첫 의류 브랜드 또한 론칭할 예정. 엔터테인먼트로 시작해 패션-뷰티 부문까지, 새로운 신사업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