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경?’ 황수경, TV조선 조정린 상대 5억 손배소 제기

‘파경?’ 황수경, TV조선 조정린 상대 5억 손배소 제기

기사승인 2013-10-30 17:10:03

[쿠키 연예] KBS 황수경 아나운서와 최윤수 전주지검 차장검사 부부가 파경설을 보도한 TV조선 측에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황수경 측 변호인은 30일 “파경설을 보도한 조정린 기자를 비롯해 TV조선 보도본부장 등 제작진 7인을 상대로 법적 소송에 나섰다”며 “TV조선 측이 사과 의사를 단 한번도 제대로 밝힌 적이 없다. 사과가 없으면 조정도 없다”고 밝혔다.

TV조선측은 “진실을 다루는 뉴스 보도라면 응당 책임져야 하겠지만 연예계 가십을 다루는 프로그램이었다. 증권가 정보지 내용을 사실로 받아들이는 시청자가 얼마나 있겠나”라며 “원만한 조정을 바란다”고 반박했다. 다음 공판은 12월 4일 오전 11시 50분이다.

방송인 출신으로 TV조선 보도기자로 활동해온 조정린은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확인되지 않은 루머를 사실 확인 없이 언급해 문제가 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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