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호박’ 이태란의 납치범은 최재웅이었다.
1일 밤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 호박(이태란)을 납치한 괴한의 정체가 밝혀졌다. 납치를 당한 호박의 눈앞에 선 남자는 호남형(최재웅)이었다. 호남형은 “내 말만 잘 들으면 풀어준다”며 “시키는 대로 해라. 없어진 것을 알면 경찰에 신고할 테니 집에다 전화하라”며 자신의 휴대폰을 내밀었다.
호박은 호남형의 협박에 시어머니와 동생 광박(이윤지)에게 전화해 “출장을 왔다”고 말했으나 다급한 마음에 납치된 상황을 은근하게 내비쳤다. 이에 호남형은 호박의 전화를 끊게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