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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연예] ‘레드 오션’이라는 남자 아이돌 시장. 올해 데뷔하는 신인들은 독특하게도 일본에 먼저 얼굴을 알린 후 들어온다. 해외 시장을 먼저 점령해 구매력과 팬덤을 확보한 후 국내에 선을 보이겠다는 전략이다.
연예 기획사 해븐리스타 컨텐츠는 오는 6일 신인 아이돌 그룹 ‘비트읜(Beat Win)’의 음원과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7일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리더 선혁 상규 정하 영조 성호 윤후로 구서된 6인조 남자그룹 비트윈은 데뷔 전부터 일본에서 20회 넘는 공연을 치르며 먼저 얼굴을 알렸다.
비트윈의 데뷔곡 ‘갖고싶니’(She's my girl)는 사랑하는 여자의 마음을
빼앗고 싶은 남자의 이야기를 노래했다.
더불어 밴드 ‘엔플라잉(N.Flying)’이 국내 첫 선을 보인다. 엔플라잉은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를 배출한 FNC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일본 인디 활동을 먼저 소화하고 올해 상반기 국내에 데뷔한다. 베이시스트 권광진, 메인 보컬 겸 기타리스트 이스협, 드러머 김재현과 기타리스트 차훈으로 구성된 엔플라잉은 지난해 10월 일본에서 발표한 첫 번째 싱글 ‘바스켓(BASKET)’을 오리콘 인디즈 ckx 주간 2위에 올려 주목을 받았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엔플라잉을 현재 케이블 채널 tvN에서 방영중인 ‘청담동 111’에서 소개, 이들의 국내 데뷔 과정을 중계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