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32,한신)이 한일 통산 300세이브를 달성했다.
오승환은 21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아 코시엔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프로야구 홈경기에서 팀이 3대 0으로 앞선 가운데 9회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추가했다. 이로써 올 시즌 오승환의 세이브는 23번째로, 한일 통산 300세이브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셈이다.
이날 한신은 3-0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오승환을 제외하고 한국과 일본에서 200세이스를 기록한 선수는 삼성의 임창용 뿐이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