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4개 도시에서 14만 명의 러너들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글로벌 러닝축제, ‘나이키 위런(NIKE WE RUN)’의 서울 대회인 ‘2014 나이키 위런서울(NIKE WE RUN SEOUL)’이 다음달 26일 광화문 세종대로에서 개최된다. 총 3만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는 기존 10㎞ 코스는 물론 참가자들의 레이스 목표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21㎞ 코스를 신설해 러너들의 도전의식을 자극할 예정이다.
‘2014 나이키 위런서울’은 두 코스 모두 광화문 세종대로에서 출발해 서울 도심을 가로 질러 여의도 공원에 도착하는 경로로 진행되며, 10㎞에 2만 명(하이스쿨 레이스 2천명 포함), 21㎞에 1만 명이 참여해 총 3만 명의 러너들이 함께 달리게 된다.
온라인 참가 접수는 오는 다음달 6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www.nike.com)를 통해 선착순으로 이루어지며, 온라인 등록을 제외한 오프라인 참가 접수 3천명은 11일 오전 9시부터 지정된 전국의 9개 나이키 매장에서 가능하다(오프라인 매장 접수는 10K 코스만 해당). 참가비는 10㎞ 3만원, 21㎞ 4만원이며 하이스쿨 레이스에 참여하는 고등학생 러너들의 참가비는 1만원으로 낮춰 학업에 지친 10대 청소년들도 전 세계적인 러닝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참가비 중 1만원은 ‘서울시 체육회’로 기부되어 저소득층 및 장애인 선수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나이키 플래그십 스토어 ‘나이키 강남’ 에서는 다음달 13일부터 25일까지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러너들을 위해 러닝 컨설팅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런 서울 엑스포(WE RUN SEOUL EXPO)’를 진행한다. 또한, 나이키는 참가자들의 레이스 준비를 위해 나이키+ 러닝 앱에 디지털 트레이너 역할을 수행하는 나이키+ 코치 기능을 최근 업데이트하여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21K 코스와 최고 기록 달성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 난 기자 na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