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카탈루냐의 분리 독립 주민투표의 실시 여부에 대중의 관심이 쏠렸다.

6일(현지시간) 카탈루냐 주정부의 프란치스크 홈스 대변인은 라디오방송 Rac1과의 인터뷰에서 “이르면 13일에서 늦어도 15일까지는 카탈루냐 분리 독립 주민투표의 실시 여부에 관한 공식 발표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영국 연방의 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가 부결된 이후 나온 발언이기 때문에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

카탈루냐 지역의 아르투스 마스 카탈루냐 주지사는 지난 9월 27일 주민투표 시행법에 서명했다. 그러나 스페인 정부는 헌법재판소에 위헌심판을 청구해 주민투표가 보류됐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