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원조 친박이지만 지금은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새누리당 이혜훈 전 의원과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친박계 조윤선 전 수석이 20일 제20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두 사람은 15분 차이로 서울 서초갑 지역에서 예비후보 등록믈 마치고 출마 선언을 했다.
이 지역에서 재선 의원을 지낸 이혜훈 전 의원은 출마 선언문에서 “서초도 다선 중진을 가질 권리가 있다”며 “서초는 가장 앞장서 새누리당을 지지해주고 대한민국을 이끌어 줬다”고 말했다.
또 “이제 새누리당과 대한민국이 서초를 위해 무엇을 해줄 것인가 생각해야 한다”라고 강도했다.
조윤선 전 수석은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1976년 구반포로 이사 온 이래 서초는 지금까지 저를 키워주시고 저의 성장을 지켜봐준 곳”이라며 “서초는 조윤선의 뿌리 그 자체이고, 조윤선은 명실상부한 서초의 딸“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 ”이름과 얼굴이 알려졌다는 이유만으로 아무지역에서나 국회의원이 될 수 있다고 하는 건 정치가 국민의 위에 있다고 여기는 부끄러운 발상“이라며 ”저는 저를 키워주신 내 고향 서초에서 더 낮은 자세로 주민을 섬기며 새로운 정치의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또 본인이 친박임을 강조하며 “저는 박근혜정부 첫 내각의 장관으로 또한 대통령 정무수석으로 국정의 중심에서 소임을 다했다”고 말했다.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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