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여’ 공유 “감정 기복 심한 핀란드 촬영 불안했지만… 전도연 본 순간부터 편해져”

‘남과 여’ 공유 “감정 기복 심한 핀란드 촬영 불안했지만… 전도연 본 순간부터 편해져”

기사승인 2016-02-17 16:30:56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공유가 단기간 내에 감정 기복이 심한 연기를 해야 했던 고충을 털어놨다.

공유가 주연한 영화 ‘남과 여’는 초반 핀란드 로케이션 촬영분이 중요한 분기점이 된다. 영화 초반과 극후반 모두 핀란드에서 벌어지는 일이 담긴 만큼 핀란드에서 한꺼번에 영화의 초반과 후반을 찍어야 했다. 당연히 배우들 또한 전혀 다른 감정을 연기해야 할 수밖에 없었다. 17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남과 여’(감독 이윤기)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영화의 초반과 후반을 동시에 연기하다 보니 힘들었을 것 같다”는 질문에 공유는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남자인 기홍의 감정 폭을 연기하는 것이 처음에는 불안하고 두려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공유는 “그런데 핀란드에 도착하니 그런 불안함이 사라지기 시작했다”며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마음이 편해졌다”고 밝혔다. 또 “전도연 선배님이 내 앞에 계시는 순간부터 점점 잘 흘러갔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남과 여’는 핀란드에서 만난 두 남녀가 위험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전도연·공유 등이 출연했다. 오는 25일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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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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