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정다원 캐스터가 이세돌 9단과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고 3국 중계를 응원했다.
정다원 캐스터는 12일 오후 “잠시 후 12시50분. TV조선에서 이세돌 알파고 3국 중계합니다. 많은 시청 부탁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정다원 캐스터는 깨끗한 피부와 밝은 미소로 중계에 대한 신뢰감을 높였다.
이세돌 9단은 12일 오후 1시 서울 세종로 포시즌스 호텔에서 알파고와의 제3국 대결에 돌입했다. 앞서 이세돌 9단은 지난 9일과 10일 열린 제1국과 제2국에서 알파고에 불계패했다. 이세돌 9단은 제2국 종료 후 미디어 브리핑에서 제3국에서 알파고에 승리하는 것에 대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세돌 구단은 “중반 이후 알파고의 수읽기가 워낙 뛰어난 만큼 초반에 승부를 내야 한다”며 지난 10일 2국을 내준 뒤 알파고의 특징을 파악하기 위해 동료 기사들과 새벽까지 복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국마저도 알파고가 승리한다면 인간과 컴퓨터와의 대결의 승부는 컴퓨터가 이긴 것으로 결정난다. 그러나 결과에 상관없이 대결은 5국까지 진행되며 제4국은 13일, 제5국은 15일에 열린다.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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