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태구 기자] 우리은행, 서울시·신용보증재단과 中企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 협약
우리은행이 서울시청에서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경제 활력제고를 위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 업무 협약’을 10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서울시에 소재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특별운전자금 1500억원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재단에 10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1500억원의 보증서를 발급한다. 우리은행은 서울시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이용해 재단의 보증서를 담보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
특별운전자금 대출의 보증료는 1.0%로 기존 대비 0.2%p~0.5%p 저렴하고, 대출기간은 1년 거치 최대 4년 분할상환이며, 금리는 2% 내외이다. 지원대상은 재단의 기준에 따라 우리은행이 추천한 ▲업력 6개월 이상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서비스 제공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회적기업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우리은행이 공동개최 창업교육을 이수한 업력 6개월 이내의 소상공인 등이다.
KB국민은행, 독립유공자들을 위한 위문품 전달
KB국민은행은 10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광복회에서 제72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독립유공자를 위한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KB국민은행 신홍섭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대표와 광복회 김구환 사무총장이 참석, 고령인 독립유공자분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홍삼세트 전달과 함께 독립을 위해 애쓴 애국지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현재 생존해 있는 독립유공자는 58명이다.
KB국민은행은 2013년부터 참전유공자를 위한 사랑의 보청기 지원 사업을 후원해왔다. 올해에는 수혜대상을 독립유공자로 확대할 계획이다.
산업은행 ‘KDB 키다리 아저씨’ 19번째 나눔…성북구 취약계층에 1500만원 후원
산업은행이 지난 9일 ‘KDB 키다리 아저씨’ 19호 후원 대상으로 성북구청에서 추천한 취약 계층 단체 및 가정 2곳을 선정, 후원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 대상은 ‘우애의 집’ 그룹홈과 교통사고를 당해 팔을 정상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근로자 가정이다.
‘우애의 집’ 그룹홈은 정부 지원 없이 부모결별 어린이 6명(초등학생 4명, 중학생 2명)이 사회복지사들의 도움으로 함께 생활하는 곳이다. 산업은행은 이곳에 어린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의료비 및 주거비용으로 1000만원을 후원키로 결정했다.
또한 산업은행은 가장이 2015년 교통사고를 당하고 현재 팔을 정상적으로 사용하지 못하여 일반적인 근로가 어려운 상황에서, 교통사고 소송비용 전부가 부채가 되어 기초생활수급자 가정도 지원한다. 산업은행은 재활을 위해 노력중인 이 가정에 의료비 및 아내의 산후조리비용으로 500만원을 후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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