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김기남 DS부문장‧김현석 CE부문장‧고동진 IM부문장 임명

삼성전자, 김기남 DS부문장‧김현석 CE부문장‧고동진 IM부문장 임명

기사승인 2017-10-31 14:40:45

삼성전자가 31일 DS(디바이스 솔루션)부문장, CE(소비자 가전)부문장, IM(IT‧모바일)부문장 인사를 단행했다.

DS부문장에는 김기남 사장이 임명됐다. 김 사장은 1981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이후 삼성 종합기술원장과 메모리 사업부장, 시스템 LSI 사업부장,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DS부문 반도체 총괄 사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미국 전기전자공학회(IEEE) 석학회원(fellow)으로 반도체 분야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CE부문장이 된 김현석 VD부문장 사장은 TV 등 디스플레이 제품 분야의 최고 개발 전문가로 전해졌다.

IM(IT‧모바일)부문장은 고동진 무선사업부 사장이 맡았다. 고 사장은 무선사업부 개발실 팀장과 실장을 역임했으며 갤럭시 신화를 통해 모바일 사업 일류화를 선도해왔다.

삼성전자는 “신임 부문장들은 해당 사업 분야에서 폭넓게 경험을 쌓아온 역량 있고 검증된 인물들”이라며 “이번 인사가 조직을 쇄신해 활력을 주는 동시에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사 단행에 앞서 윤부근‧신종균 사장은 각각 맡은 직책에서 사의를 표했다. 이사회 이사와 대표이사직 또한 임기를 단축해 내년 3월까지만 수행하게 됐다.

새로 부문장을 맡은 김기남‧김현석‧고동진 사장은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현행대로 3인 CEO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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