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더불어민주당(민주당) 광주시장 후보가 개표 초반 우위를 점하고 있다. 당선이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오후 9시30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현황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개표율은 9.05%였다. 현재까지 이 후보는 5만2199표(84.75%)를 얻어 1위를 달리고 있다. 나경채 정의당 후보 3471표(5.63%), 전덕영 바른미래당 후보 3130표(5.08%), 유민호 민중당 후보 2787표(4.52%)순이었다.
같은 날 KBS·MBC·SBS 방송 3사의 공동 출구조사 결과, 이 후보는 83.6%의 지지율을 얻을 것으로 예상됐다. 나 후보 6.2%로 조사됐다.
이번 출구조사는 방송 3사가 여론조사기관 칸타퍼블릭, 코리아리서치센터, 한국리서치 등 3개 조사기관에 의뢰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640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17만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1.6%~3.4% 포인트)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