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화재 초기진압과 피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2019년도 스프링클러 설치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2019년 특수학교 7개교에 54억원, 초등 및 중학교 4층 이상 부분설치 23개교에 60억원 등 총 114억원을 지원한다.

이후 2020년부터는 단계적으로 특수학교 26개교와 초등 및 중학교 4층 이상 부분설치 214개교에 806억원을 지원해 스프링클러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도교육청은 특수학교의 3층 이하가 스프링클러 설치대상에서 제외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대피 특수성을 감안해 특수학교 전 층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기로 했다.

김장영 도교육청 안전관리과장은 “화재 초기진압과 피난 골든타임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스프링클러 설치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원태 기자 Kwt828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