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이모저모] 힘찬병원, 우즈베키스탄 ‘브하라 힘찬병원’ 개원 박차 外

[병원 이모저모] 힘찬병원, 우즈베키스탄 ‘브하라 힘찬병원’ 개원 박차 外

기사승인 2019-02-17 11:24:45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힘찬병원, 6월 개원 준비 막바지 작업=힘찬병원의 해외진출사업이 점차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힘찬병원은 오는 6월 개원을 목표로 한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힘찬병원’의 개원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힘찬병원은 부하라 지역에 우즈베키스탄 정부로부터 무상으로 소유권을 인도받은 부지 약 7000평(2만3140㎡)에 2500평(8265㎡)의 3층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있다. 해당 부지 내에 추가 건물을 증축하고 있다.

힘찬병원 측은 4월경 건물을 모두 완공하고, 병원운영에 필요한 의료기기 등 제반 시설을 모두 갖추는 6월경에는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외과, 소아과, 가정의학과 등 6개 진료과와 100여 병상의 종합병원급 규모의 의료시설로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힘찬병원의 우즈베키스탄 진출은 병원 부지 및 건물을 무상으로 인도받는 등 부하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지난 2일에는 바르노예프 우크탐(Barnoev Uktam) 부하라 도지사와 하르지예프 일홈(Harziev Ilkhom) 보건국장 등이 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과 박혜영 이사장을 도지사 공관으로 초청해 부하라 힘찬병원 개원 및 운영에 대한 최대한의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병원에서 근무하는 인력은 현재까지 2차 심층 면접을 통해 현지 우즈베키스탄 의사 6명과 수간호사 2명을 포함, 최종 40여명의 간호사를 선발하였으며, 3월 초에 의료진을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선발된 의료진들은 오는 5월 한국의 힘찬병원에서 병원 업무 전반에 대한 연수교육을 받을 계획이다.

힘찬병원과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국립의과대학은 지난 4일 현지에서 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과 박혜영 이사장, 부하라 국립의과대학 이노야토프 아므릴로(Inoyatov Amrillo) 총장 등이 참석해 ‘상호발전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갑을장유병원 직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슈퍼그뤠잇 담당자’로 선정=KBI그룹 의료부문 갑을의료재단 갑을장유병원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김해지사로부터 ‘슈퍼그뤠잇 사업장·기관 담당자’로 검진팀 이상헌 대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슈퍼그뤠잇 사업장·기관 담당자’ 선정은 김해지역 각종 협회 및 사업장과 병의원 중에 건강보험 및 장기요양보험 관련 업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협조해 주는 사업장의 업무 담당자를 칭찬하고 감사인사를 전하는 이벤트다. 

병원 측은 “김해지역 526개 병·의원 중 유일하게 선정된 이대리는 평소 건강검진 업무뿐만 아니라 국민건강보험공단 업무 전반에 많은 관심을 갖고 강한 책임감과 긍정적인 자세로 근무하며 적극적으로 공단 업무 처리에 협조한 공로가 인정됐다”고 설명했다.

◎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지역아동센터 무료검진 실시=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이달 18일부터 20일, 25일부터 26일까지 강동구 내 23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662명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건강검진은 성장이 중요한 시기에 자칫 건강에 소홀할 수 있는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건강검진에서는 소변검사 4종, 혈액검사 17종, 요충검사 등의 검진을 진행된다. 이를 통해 아동의 당뇨, 빈혈, 고지혈증, 신장질환 등의 질환 유무를 파악해 검진 아동에 개별 통보하고 질병 의심 아동은 진료를 받도록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임대종 원장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강검진을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건강검진 프로그램은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고, 지역아동센터 많은 아동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사랑의열매 모금함 전달=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 최근 서울 강서구 화곡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인 희망드림단과 협의를 통해 청사 내에 사랑의 열매 모금함을 설치하여 직원 및 일반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모금을 실시하고 모금함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관계자는 “사회공헌사업 담당자인 오기훈(건협 서울서부지부, 사원)씨를 희망드림단원에 위촉 예정이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소외계층이 많은 화곡동 지역주민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지원하기로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측은 나눔 참여 건강 등 각 분야에 적극 지원하여 건강한 화곡동 만들기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서울의료원, 공공병원 최초 의학 학술지 발간=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이 공공병원 최초로 종합의학 학술지 ‘JCMR(Journal of Comprehensive Medical Research)’를 발간했다.

‘JCMR(Journal of Comprehensive Medical Research)’은 서울의료원 의학연구소에서 연 1회 발행되며 기초의학, 임상의학, 보건환경 및 보건의료정책 등을 연구해 국내외 공공보건연구 및 임상 연구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간됐다.

서울의료원 허재혁 의학연구소장은 “다수의 SCI등재 논문 및 학진 등재 논문을 발표한 서울의료원 의학연구소의 연구 역량을 모아 학술지를 발간했다”며 “향후 서울시 산하병원들과 함께 임상, 환경, 기초, 공공보건 및 의료정책 분야에 기여하는 연구를 통해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승격될 수 있도록 논문의 질적 수준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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