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배경으로 관람객들이 촬영한 다양한 사진들이 전시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오는 2일부터 5월 12일까지 아름다운 추억과 기억하고 싶은 순간 등이 담긴 사진들로 ‘제2회 사진 콘테스트 사진전’을 연다.
1일 백두대간수목원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해 개최된 제2회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사진 콘테스트 입상작과 입선작 54점을 관람객들에게 공개한다.
호랑이를 담은 최우수상 ‘뭔가있다’ 작품을 비롯, 입선작 ‘철쭉’, ‘물이 좋아’, ‘근육질의 백두산호랑이’, ‘나들이’와 수목원의 풍경, 식물, 체험, 숲길 등을 주제로 촬영한 다양한 수목원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백두대간수목원 사진 콘테스트는 2017년 처음 열렸다. 현재 ‘제3회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사진 콘테스트’ 참가 작품을 오는 10월 25일까지 공모 중이다.
사진 콘테스트에는 누구나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관련한 모든 사진을 자유롭게 홈페이지(http://www.bdna.or.kr)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수목원의 계절별 아름다움을 함께 느끼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제3회 콘테스트가 진행 중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봉화=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