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보문면 독양2리, 풍양면 공덕2리가 대통령 직속기관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9년 새뜰마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마을에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약 4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은 기반시설정비(위험요소 제거, 상하수도 설치, 재래식 화장실 정비, 마을 안길 정비 등), 주택정비(빈집철거, 슬레이트 지붕철거 및 개량), 휴먼케어(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요가교실, 노래교실 등) 등이 진행된다.
앞서 군은 2016년 감천면 수한지구가 새뜰마을사업에 선정돼 올해까지 3년간 17억 원의 사업비로 노후주택정비, 마을안길 개설 등의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새뜰마을사업 선정에는 주민과 행정의 유기적인 협조가 큰 비중을 차지한 만큼 앞으로도 정부기관의 정책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비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