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의 농업인들이 직접 나서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청송사과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일 청송군에 따르면 지역 농업인단체인 (사)한국농업경영인 청송군연합회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울 농협창동유통센터에서 청송사과 시식, 사과 무료 나눠주기, 이벤트, 할인 판매행사를 진행해 매장을 찾은 서울시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청송사과의 소비촉진과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열린 행사에는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한 청송군한농연 회장, NH농협 청송군지부장, 농협하나로마트창동유통센터 대표 등도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매장을 찾은 서울시민에게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적극 알렸다.  

청송사과는 오래 전부터 자타가 공인하는 전국 최고의 명품 사과로 인정받고 있다. 타 지역의 사과보다 상품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육질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뛰어나 신선도가 오래가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사과부문 대상을 수상, 7년 연속 전국 최고의 자리를 이어오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민들이 청송사과를 제값 받고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소비시장을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