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태화동 일원 꽃뜰마을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의 공모사업인 '2019년도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일 안동시에 따르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생활여건이 취약하고 소외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안전 확보, 생활·인프라 확충, 휴먼케어, 주민 역량강화 등을 지원한다.
사업 대상지는 태화동 12통, 15통, 18통, 19통 일원(면적 5만3000㎡)으로 ‘함께 해서 행복한 꽃뜰, 태화마을’이란 슬로건 아래 올해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사업이 추진된다.
주요 사업은 ▷주민 안전 확보(마을 안길 정비, 사면보강시설 설치, 화재비상시설 설치 등) ▷생활 위생 인프라 개선(커뮤니티 공간 조성, 주차장 조성, 재래식 화장실 정비 등) ▷주택정비 지원(집수리지원, 빈집 정비, 슬레이트 처리 등) ▷휴먼케어(집수리 봉사단, 돌봄 봉사단, 꽃뜰 마을 축제 운영 등) ▷주민 역량강화 등이다.
최병환 안동시 도시재생전략과장은 “원활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조직인 행복·원동마을 주민협의체, 중간지원 조직인 안동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전담조직인 안동시 도시재생전략과가 상호 협력해 ‘주민이 행복한 꽃뜰, 태화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