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경호가 영화 ‘시동’에 출연을 확정, 스크린에서의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2일 윤경호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윤경호가 영화 ‘시동’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시동’(감독 최정열)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 분)과 상필(정해인 분)이 세상 밖으로 나와 진짜 어른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앞서 배우 박정민, 마동석, 정해인, 염정아 등이 출연을 확정 지어 원작과 완벽한 싱크로율의 배우 캐스팅으로 기대감을 더했다.
윤경호는 극 중 동네를 주름잡는 형님 무리의 행동대장 김동화 역을 맡아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지난해 ‘완벽한 타인’, ‘내 안의 그놈’, ‘말모이’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스크린에서의 꾸준한 열일을 이어온 윤경호는 올해 개봉한 ‘사바하’에 이어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배심원들’과 ‘킹메이커’, ‘시동’까지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충무로의 믿고 보는 배우로 대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시동’은 전작 ‘글로리데이’를 통해 스무 살 청춘들의 뜨거움을 담아냈던 최정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지난 3월 8일 첫 촬영에 들어갔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