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동부소방서, 스마트폰 활용 소방용수시설 검색시스템 운용

김해동부소방서, 스마트폰 활용 소방용수시설 검색시스템 운용

기사승인 2019-05-15 14:38:31

경남 김해동부소방서가 구글 프로그램을 활용해 소화전 등 소방용수시설의 위치를 입력하고 필요 시 스마트폰으로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김해동부소방서(서장 최기두)는 15일 스마트폰을 활용해 지역 내에 있는 소방용수시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검색시스템을 구축·운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화재현장 활동 대원이 주변에 있는 소방용수시설 위치를 즉시 파악, 점령해 화재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까지는 소방차량에 장착된 휴대성이 떨어지는 부피가 큰 태블릿 PC를 통해 소방대원이 차량과 화재 현장을 오가며 소화전 등 위치를 확인하거나 상황실 직원 무전을 통해 확인해야 하는 애로사항이 있었다.

하지만 휴대성이 용이한 스마트폰을 활용한 검색시스템을 운용해 화재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소화전 위치를 즉시 확인·점령 공급할 수 있는 장점과 함께 소방용수시설 정보 수정도 즉시 할 수 있어 변동사항에 빠르게 대처가 가능하게 됐다.

김해동부소방서 관계자는 "119안전센터별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운용자를 지정해 소방용수시설 데이터를 관리하고 향후 문제점을 도출해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기두 김해동부소방서장은 "이번 시스템 통해 화재현장에서 인근 소방용수시설을 손쉽게 찾아서 소방용수 확보 및 공급에 매우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발전되는 시스템과 프로그램에 발맞추어 시민의 안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김해=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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