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가 직접 만들고 배우고 공유하는 체험형 메이커 축제인 ‘제1회 대구 메이커 페스타(Daegu Maker Festa, DMF 2019)‘가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대구삼성창조갬퍼스에서 열린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메이커 페스타(DMF)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매일신문사와 경북대학교 크리에이티브팩토리,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대구 최초의 체험형 메이커 축제다.
개막식은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배지숙 대구시의회의장,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사이클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와 인사말씀, 개막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이번 행사는 메이커 체험과 전시 부스, 플리마켓, 공모전 전시, 저명인사 특강 등 메이커 활동 전반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메이커 체험·전시부스에서는 11개의 지역 메이커스페이스 운영기관 및 기업에서 3차원프린터, 레이저커터, 주얼리, 웹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스쿨존에서는 초·중·고 학생들의 메이커 활동이 소개된다.
행사장 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익스트림 스포츠 등을 가상현실(VR)로 만나는 전시체험과 빵 도마 만들기, 무드 등 만들기 등 다양한 메이커스페이스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제1회 대구 메이커 페스타’ 홈페이지(www.daegumak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창작과 체험, 공유에 대한 재미를 느끼시길 바라며, 앞으로 자신의 아이디어로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 메이커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