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이 오는 7월 1일 지역화폐 ‘봉화사랑상품권’을 최초 공식 출시한다. 봉화사랑상품권은 50억 원 규모로 발행되고 상시 6%(특별할인 1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27일 군에 따르면 상품권 출시 및 은어축제를 기념해 발행 첫날부터 오는 8월 4일까지 10% 특별 할인 판매를 시작한다.
봉화사랑상품권은 21개 금융기관(NH농협은행, 지역농축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신협)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지역 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개인은 월 50만 원, 연간 400만 원 이내로 구매할 수 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이번 특별할인 판매로 봉화은어축제를 위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해 지역 상권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봉화=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