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항 경북 봉화군수가 청와대를 방문해 김우영 정무수석실 자치발전비서관 등 관계자를 만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엄 군수는 베트남타운 조성사업을 비롯해 문화재수리재료센터 건립사업 조기 추진, 국지도 88호선(국립백두대간 수목원 진입로) 확장 조기 착수 등 주요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정부가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지난달 양수발전소 신규 건설 후보지에서 봉화군이 최종 제외된 것에 대한 주민 여론을 전하며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양수발전소 대상지에 포함시켜 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향후 국회와 관계부처 등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들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