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文대통령, 내일부터 5박 6일간 태국 등 아시아 3개국 순방”

靑 “文대통령, 내일부터 5박 6일간 태국 등 아시아 3개국 순방”

기사승인 2019-08-31 08:25:53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9월 1일부터 6일까지 5박6일간 태국을 공식방문하고, 미얀마와 라오스를 국빈방문 한다.

박철민 외교정책비서관은 “청와대는 이번 3개국 방문은 모두 상대국 정상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양자 간 다양한 실질 협력 강화는 물론, 임기 내 아세안 10개국을 모두 방문하겠다는 대통령의 공약을 조기에 완수하고, 올해 11월 말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9월 1일부터 3일까지 이루어지는 태국 공식 방문은 2012년 이후 7년만에 이루어지는 공식방문으로, 우리 정부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한-태국 간 협력을 경제‧사회‧문화‧국방‧방산 등 전통적 협력 분야는 물론, 과학기술 및 첨단산업 분야에까지 확대‧발전시킴으로써 미래 번영을 위한 동반자로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9월 3일부터 5일까지 미얀마 국빈방문 역시 2012년 이후 7년만에 이루어지는 국빈방문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미얀마와의 경제 협력 기반을 제도화하고,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9월 5일부터 6일까지 이루어지는 라오스 방문은 우리 정상 최초 국빈방문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간 개발, 인프라, 농업, 보건의료 분야에 있어 실질 협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메콩강의 최장 관통국인 라오스에서 우리의 한-메콩 협력 구상을 밝힘으로써 한-메콩 지역 협력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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