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예천군의 대표 농산물인 돌토마토가 본격 출하를 시작해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6일 군에 따르면 높은 당도와 단단한 과육을 자랑하는 돌토마토는 감천면 지역의 시설하우스 단지를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주 출하기는 5월 초부터 6월 중순까지다.
일교차가 커 다른 지역 토마토 보다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돌토마토’라고 불리며 품질이 우수해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감천면 시설하우스 인근(감천면 덕율리 소재)엔 이미 직판장이 마련돼 산지 가격으로 소비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토마토는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비타민 C, 비타민 K, 라이코펜, 루틴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다"며 "뇌졸중 및 심근경색, 고혈압 등을 예방하고 전립선암, 폐암, 위암 등 다양한 암들의 위험성을 낮추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어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농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인한 생산단가 상승과 코로나19 여파로 시름 하는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포장재 지원 및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예천장터(www.ycjang.kr)’를 통한 판매 확대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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