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한국프로골프협회(이아 KPGA) 코리안투어(Korean Tour)를 4년간 연장 후원한다.

제네시스 측은 이번 후원 연장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한국 골프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지난 29일 제네시스사업부 이용우 부사장과 KPGA 코리안투어 선수대표인 홍순상 프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네시스-KPGA 공식 후원 연장 조인식’을 열었다. 이번 후원 연장으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총 16억원 규모의 후원금을 KPGA에 전달해 한국 남자 골프 산업을 지원한다.

제네시스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KPGA를 후원해왔다. 한국 남자 골프 투어 사상 최초로 투어 포인트 상금 제도인 '제네시스 포인트'를 도입하는 등 한국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제네시스는 KPGA와 함께 올해 코로나19로 공식 투어 경기가 중단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코리안투어 선수들 지원에도 팔을 걷었다. 제니시스 측은 ‘제네시스 포인트’ 보너스 상금 중 일부를 선수 전원에게 선지급해 스포츠 후원 선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제네시스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10월 초 개최 목표로 준비 중이다. 다만 코로나19 관련 정부 지침에 따라 일정과 개최 여부 변경될 수 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국내 남자 골프 활성화와 함께 국내 대회 최고 수준의 선수와 최대 상금 규모를 자랑하는 대회로 평가받는다. 선수들의 치열한 승부를 위한 난이도 높은 코스와 갤러리들을 위한 알찬 프로그램을 매년 선보여 왔다. 

또 고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와 경험을 선보이기 위해 골프 대회장 내 ‘미쉐린 푸드존’을 운영해 대회를 찾은 갤러리와 고객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다양한 액티비티 체험 공간 및 유명 가수 초청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이벤트를 통해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서의 인지도를 이어가고 있다.

제네시스사업부 이용우 부사장은 “제네시스의 KPGA 공식 후원 연장 및 제네시스 포인트 보너스 상금 일부 선지급을 통해 침체된 국내 남자 골프 투어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네시스는 다양한 골프 마케팅을 선보이며 한국 골프 문화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PGA 코리안투어 선수대표 홍순상 프로는 “어려운 시기에 뜻깊은 결정을 내려준 제네시스 관계자분들께 고마운 마음이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하며 “매 대회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로 보답해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제네시스는 아울러 미국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구 제네시스 오픈)을 2017년부터 3년간 후원하며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제네시스 브랜드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으며, 국내에서 열리는 PGA 투어 ‘THE CJ CUP @ NINE BRIDGES’도 공식 후원하고 있다.

한편, 제네시스는 6월1일 플라자CC 용인에서 ‘KPGA 스킨스게임 2020’에 후원사로 참여해 코로나19 극복 및 기금 조성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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