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농지원부 일제정비 추진

봉화군, 농지원부 일제정비 추진

기사승인 2020-06-09 12:22:27

[봉화=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봉화군은 오는 8월까지 농지현황과 농지소유ㆍ이용 관계 등을 기록 관리하는 농지원부 일제정비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이번 정비과정에서 불법 임대차 정황을 발견하는 등 문제가 발견되면 하반기 농지이용실태조사(9~11월) 대상에 포함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 내 고령자(80세 이상)와 지역 외 농지 포함 농지원부를 중점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군은 농지정보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농지원부 자료정비 업무보조원을 신규 채용했다.

이들은 읍·면사무소의 농지업무를 지원해 일선 행정기관의 업무 과중을 덜어주는 역할을 한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농지원부 기록 현행화를 통해 농지법에 대한 이해와 소유자의 권익확보는 물론 농지소유 임대차 질서 확립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코로나 19와 같은 감염병의 세계적 위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식량 안보 강화를 위한 유휴농지 활용방안의 하나로 경북도와 함께 2020년도 유휴농지 일제 조사도 함께 진행한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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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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