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3개 국민운동 단체, "통합신공항 이전 조속히 추진돼야"

경북 3개 국민운동 단체, "통합신공항 이전 조속히 추진돼야"

기사승인 2020-07-07 14:45:36
▲[쿠키뉴스] 노재현 기자=경북지역 국민운동 3개 단체가 7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을 조속히 추진 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njh2000v@kukinews.com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경북도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지부 등 경북지역 국민운동 3개 단체가 7일 “통합신공항은 대구경북이 재도약 할 수 있는 뉴딜사업”이라면서 “이전사업을 조속히 추진 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25만 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이들 단체는 최근 신공항 이전 지역인 의성과 군위군이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표류를 거듭하자 대승적인 차원에서 결단을 요구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이들 단체는 이날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발표한 ‘통합신공항 이전사업 조속추진 촉구 결의문’을 통해 “대구·경북은 새마을운동의 출발지로서 근대화를 견인한 대한민국의 심장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 등 유례없는 경제 침체로 끝을 알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다”면서 “통합신공항은 대구·경북이 예전의 영광을 되찾고 크게 도약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단체는 이어 “군위·의성 군민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지역을 사랑하는 열정이 있었음을 역사는 반드시 기억할 것”이라며 “유예기간인 7월 31일전까지 통합신공항 이전부지가 결정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이날 결의문을 발표한 이종평 바르게살기운동 경북도협의회장은 “통합신공항은 지방소멸 위기의 해법이자 510만 대구경북 전체가 상생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대역사의 출발점”이라면서 “코로나19이후 대구·경북의 경제를 회생시키고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선 것”이라고 결의문 발표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이 조속히 추진되기를 간절히 염원한다”면서 “의성과 군위군의 대승적인 결단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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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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