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 새내기 국가직 소방공무원 177명은 8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임용장 수여식을 갖고 공직자로써의 첫발을 힘차게 내디뎠다.
이날 임용식에는 이철우 지사, 남화영 소방본부장이 참석해 12주간 힘든 교육훈련 과정을 무사히 마친 신임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축하를 보냈다.
임용식은 기존의 임용장만 수여하는 딱딱한 방식에서 벗어나 신임 소방공무원들이 교육기간 중 겪었던 에피소드와 훈련 모습들을 영상으로 시청하면서 그동안의 흘린 땀과 노력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신임 소방공무원은 지난 1월 경북소방학교에 입교해 코로나19로 외출과 외박도 제한된 채 합숙하며 도민의 안전을 위한 훈련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지난 3월 경북소방학교가 경북도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되면서 교육훈련도 10주간 연기되는 등 수료까지 난항이 있었다.
이철우 지사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려가며 힘든 교육훈련 과정을 무사히 마친 신임 소방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소방학교에서 흘린 땀과 노력을 잊지 말고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njh2000v@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