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코로나19 극복에 헌신한 의료인과 가족들에게 경북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로나19 경북지원 의료인 초청 경북관광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각지에서 경북으로 파견된 의료인 440여명 중 경북관광 서비스 참가를 신청한 188명(가족포함 592명)을 대상으로 3차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여행은 152명(의료인49명, 가족103명)의 의료진과 가족들이 지난 10~11일 양일간 경주 불국사와 포항 죽도시장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또 2차는 불교 전통사찰의 산사수행과 힐링 콘텐츠를 접목 시킨 ‘템플스테이 체험’과 천주교의 소통‧묵상 등 피정활동과 결합된 ‘소울스테이 체험’, 기독교 성지와 관광콘텐츠를 결합한 ‘기독교 성지 탐방 프로그램’을 7월 중순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3차는 오는 8월 하순께 경북도와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와 협업을 통해 경북지원 의료인 감사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이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기를 겪을 때 의료진 분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헌신은 코로나19 극복에 큰 힘이 됐다”면서 “청정지역 경북에서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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