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관광택시 운영…4시간에 8만원

영주시, 관광택시 운영…4시간에 8만원

기사승인 2020-07-13 10:38:04
영주시청 전경. 영주시 제공

[영주=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지역 내 택시업계의 만성적인 운영난을 극복하고 매년 증가하는 개별 여행객들의 여행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영주관광택시’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5월부터 관광택시 양성교육을 시행해 문화관광 지식을 갖춘 관광택시 기사 양성에 매진해 오는가 하면 관광택시 예약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관광객 유치에 나선 바 있다.

관광택시 이용 요금은 기본 4시간에 8만 원(추가 1시간당 2만 원)이며, 소수서원, 부석사, 무섬마을 등 지역 내 필수 관광지, 맛집 등을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운행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주차 걱정 없이 주요 관광명소 어디든지 다닐 수 있다는 점이 관광택시의 가장 큰 매력"이라며 "단순히 관광지를 안내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그곳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관광객과 함께 공유하면서 오랫동안 추억할 수 있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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