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올 여름 휴가지로 농촌체험휴양마을 6곳 선정

전남도, 올 여름 휴가지로 농촌체험휴양마을 6곳 선정

곡성 가정‧영암 달코미‧보성 득량청암‧광양 봉강햇살촌‧화순 모산고인돌‧순천 꽃마차마을

기사승인 2020-07-15 15:26:38

▲ 전남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체험, 휴식, 역사문화탐방이란 3가지 테마로 각각 2개소씩 농촌 여행지 6곳을 선정했다. 광양 봉강햇살촌마을 물놀이체험장.[사진=전남도]
[무안=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전남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농촌 여행지 6곳을 선정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체험, 휴식, 역사문화탐방이란 3가지 테마로 각각 2개소가 선정됐으며, 선정된 마을은 ▲다양한 레포츠와 체험이 가능한 ‘곡성 가정마을’과 ‘영암 달코미 마을’ ▲청정한 자연이 몸과 마음을 여유롭게 해주는 ‘보성 득량청암마을’과 ‘광양 봉강햇살촌마을’ ▲유서 깊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화순 모산고인돌마을’, ‘순천 꽃마차마을’ 등이다.

곡성의 가정마을은 섬진강 래프팅 체험, 천문대 별자리 관측, 짚라인, 자전거 하이킹 등 이색적인 체험거리가 많다. 인근 곡성기차마을까지 이어주는 가정역이 있어 낭만적인 기차여행도 가능하다.

영암의 달코미마을은 효소찜질, 야외 물놀이, 친환경 황토고구마 수확 등의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답고 풍요로운 마을이다.

보성 득량청암마을은 오봉산 일대와 득량만 갯벌이 어우러진 농어촌마을로, 시원한 숲과 계곡에서 편히 쉬면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고, 야산의 나무, 열매, 곤충 등을 체험하면서 자연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다. 

광양 봉강햇살촌마을은 백운산 자락의 4대 계곡 중의 하나인 성불계곡이 있다. 옛 수목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리모델링한 학교 전경과 맑은 계곡물이 흘러 연인, 가족, 친구들과 멋진 추억을 쌓고 즐기며 쉬어갈 수 있는 곳이다. 

이와 함께 화순 모산고인돌마을은 596기의 고인돌이 신비롭고 예스러운 정취를 자아낸 소중한 유적지가 있고, 순천 꽃마차마을은 훼손되지 않은 돌담길과 옛 가옥이 잘 보존돼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마을이다.

여행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마을 홈페이지 또는 전남농촌체험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라남도는 여행지 홍보와 함께 관광객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휴가를 위해 농촌체험휴양마을과 관광농원, 농어촌민박 등에 대한 안전‧위생관리 실태점검도 추진한다.

정하용 농업정책과장은 “농촌체험휴양마을은 도시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이색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며 “농촌의 활력회복을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전남의 농촌을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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