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5일 경북도청을 방문한 유수프 샤리프조다(Yusuf Sharifzoda)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와 교류협력을 논의했다.
타지키스탄은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자원부국이며, 과거에는 실크로드를 통한 중계무역으로 전성기를 누린 국가다.
유수프 대사의 이번 방문은 경북도와 자매결연과 함께 교류협력, 상생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면담에서 유수프 대사는 타지키스탄에 대해 소개한 후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이 지사에 요청했다.
이에 이 지사는 “현 정부에서 추진 중인 신북방정책에 경북도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고 있다”면서 “기존 자매우호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지역과의 실리적인 교류를 확대할 것” 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이 지사와 유수프 대사는 새마을운동, 섬유·광업분야 경제인 교류, 농촌지역의 계절근로자 등에 다양한 분야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후 교류를 이어가기로 의견을 같이했다
면담 후 경북도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타지키스탄에 마스크 5천매를 전달하면서 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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