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상주에서 재도약을 위한 ‘현장 간담회’ 개최

이철우 경북지사, 상주에서 재도약을 위한 ‘현장 간담회’ 개최

기사승인 2020-07-16 21:06:06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6일 상주시 문화회관에서 ‘다시 뛰자 경북’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사진=경북도 제공.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6일 상주시 문화회관에서 강영석 상주시장, ‘다시 뛰자 경북’ 범도민추진위원, 상주청년정책위원, 청년CEO 및 기관‧사회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시 뛰자 경북’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이 지사가 직접 진행을 맡아 코로나 대응 방역 등 위기극복, 민생경제 활성화, 농업분야 지원, 관광 활성화, 지역발전 방안, 미래역점 과제 등 경북의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 지사는 “코로나 이후 세상이 급변하고 있다. 완전히 바뀐 세상에서 행정력만으로는 변화에 적응할 수 없고 살아남을 수도 없다”면서 “이에 ‘다시 뛰자 경북’ 범도민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시·군을 찾아다니며 민간에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새로운 세상, 변화된 경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간담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 지사는 그러면서 “어려운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무너져 가는 기업을 회생하기 위해 민‧관 구분 없이 도민 한분 한분이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간담회 이후 이 지사는 상주시 복룡 배수펌프장으로 자리를 옮겨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대처상황을 보고받고 배수펌프장 펌프를 직접 가동하는 등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한편, 상주시 복룡 배수펌프장은 지난 1998년 집중호우, 2002년 태풍‘루사’로 인해 가옥 42동 침수, 농경지 48ha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은 상주시 복룡동, 계림동 일원의 침수방지를 위해 2009년부터 가동하고 있다. 

120억원이 투입해 완공한 배수펌프장은 분당 1600톤의 처리용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 지사가 강영석 상주시장(왼쪽)과 함께 복룡 배수펌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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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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