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농업기술원은 한국생활개선회 경북도연합회와 함께 17일 오후 2시부터 농협하나로유통 달성유통센터(대구 달성군 화원읍)에서 마늘 1000kg을 나누는 ‘마늘 소비촉진 무료 나눔행사’를 가진다.
마늘은 스테미나 강화, 소화능력향상, 항암작용 등 기능성을 가진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이다.
특히 마늘에는 살균작용을 하는 알리신 성분이 대량 함유돼 면역력 강화는 물론 강한 항균작용을 가지고 있어 코로나 시대에 꼭 먹어야 할 식품으로 꼽힌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한 마늘의 효능과 각종 요리법이 담긴 자료를 현장에서 배부하고 제철 맞은 마늘을 활용한 마늘견과류조림, 통마늘조림, 마늘칩 등 마늘요리 시식도 함께한다.
한편, 올해 도매 마늘 가격은 kg당 3100원 정도로 전년대비 3900원 하락한 상황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외식산업이 급격이 줄어들고 학교급식이 중단되면서 소비량이 크게 감소한 탓으로 분석된다.
최기연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농업기술원에서 지속적으로 홍보행사를 개최해 우리 농산물 소비를 유도하고 부가기치 향상을 위한 새로운 가공식품 개발 및 조리 레시피 연구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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