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회는 4년 임기 중 절반이 지난 시점에 개최되면서 공약 사업을 중심으로 군정 전반을 평가한다는 의미를 부여했다.
군이 밝힌 개별 부서의 자체평가 결과에 따르면 92개 실천과제 중 31개를 완료하고 51개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는 등 89.1%의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 중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LPG 배관망개설 사업을 완료하는 한편 43억 원 규모의 새뜰마을 사업 선정 등 기반시설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 또 농어촌버스 운행 시스템을 개선해 군민의 이동편의를 증진하는 등 생활편의 증진에도 힘썼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외부와 협력이 필요하거나, 중앙부처 등의 선결이 필요한 사업은 부진한 경우가 있어 아쉬움을 남겼다"면서도 "추진상황이 부진한 사업을 반드시 정상화해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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