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최근 친절도 평가에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외부 업체에 의한 전화친절도 모니터링 등을 통해 평가받던 일선 행정의 친절도를 시민의 눈으로 직접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30일 제7기 친절모니터단으로 위촉된 22명의 시민이 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청 산하 기관은 물론 일상생활의 불친절 사례 등에 대해 현장에서 시민의 입장으로 들여다본다.
오세현 시장은 위촉장을 전달하며 “양적으로 팽창하고 있는 우리 도시 아산에 가장 필요한 일이다. 앞으로의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친절모니터단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시민에 각별한 감사를 표했다.
제7기 친절모니터단원 A씨(온천동, 62세)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는 것에 함께 한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 시의 행정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데 적극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새로이 단장해 출범하는 아산시 제7기 친절모니터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됐고, 앞으로 1년간 활동하며 시정의 전반에 대해 모니터링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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