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하절기 음식물류폐기물 관리 대책 기간 운영

안동시, 하절기 음식물류폐기물 관리 대책 기간 운영

기사승인 2020-08-07 11:28:26
▲ 안동시가 악취와 해충 발생을 막기 위해 쓰레기 배출장을 청소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안동시가 오는 9월 말까지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세척작업 등 집중관리에 나선다.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배출과 수거 과정에서 수거용기 내·외부에 남아있는 잔여물로 인한 악취와 해충 발생이 우려돼서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기간에는 세척반을 운영해 공동주택 및 클린하우스에 설치된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내·외부 투입구의 각종 잔여물과 기름때를 제거하며, 파손된 용기는 즉시 교체하는 등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여름철에는 용기 내 온도가 상승해 음식물쓰레기 부패 속도가 빨라져 악취는 물론 용기 주변에 해충도 많이 발생한다.

특히 악취와 부패, 벌레 발생에는 음식물쓰레기에 남아있는 수분이 큰 영향을 주고 있어 가정에서 음식물쓰레기 물기를 제거하고 배출하는 습관이 절실히 필요하다.

송인광 안동시 청소행정과장은 "여름철 악취와 해충의 원인이 되는 음식물쓰레기가 원활히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음식물쓰레기 배출 시 반드시 물기를 제거 후 배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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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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