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지난 10일과 14일 양일간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21곳 지역아동센터 시설장 및 종사자 47명을 대상으로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 담당자 사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은 아동을 대하는 기관 및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해 아동안전보호정책을 제도화하고 아동 위험상황에 대한 예방 및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이 주관한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교육별 2개 그룹으로 나눠 ▲아동안전보호 담당자 역량강화 ▲아동안전보호정책 유지‧관리 모니터링 ▲지역사회안전네트워크 구성 방안에 대한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2019년 유성구는 전국 최초로 세이브더칠드런,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함께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사업 참여기관을 관내 24개소 어린이집으로 확대해 사업담당자 교육과 아동안전보호담당자 선정‧운영, 기관별 아동관련 행동강령 수립, 현장모니터링을 마치고 앞으로 아동안전보호정책 이행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용래 구청장은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사회나 기관에서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동들이 안전한 보호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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