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선발진 붕괴… 류현진 등판 영향가나

토론토 선발진 붕괴… 류현진 등판 영향가나

기사승인 2020-08-24 10:27:20
사진=AP 연합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류현진(33)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진이 붕괴됐다. 류현진의 등판에 향후 조정이 있을 전망이다.

토론토는 24일(한국시간) 맷 슈메이커가 오른쪽 어깨 염증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등재했다. 정확한 복귀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슈메이커는 부상 전까지 올 시즌 5경기에 출전해 25.2이닝 동안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여기에 이날 부상에서 복귀한 트렌트 손튼이 다시 쓰러졌다. 탬파베이전에 선발 등판한 손튼은 1이닝만 던지고 강판됐다. 손튼은 팔꿈치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등록됐다가 복귀한 상태였다.

토론토는 지난 20일에 강속구 투수 네이트 피어슨도 팔꿈치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어 현재 선발진 가운데 3명이 부상으로 이탈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는 정상적인 투수는 류현진과 체이스 앤더슨밖에 없다고 현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향후 류현진의 등판에도 조정이 있을 예정이다.

지난 23일 템파베이 레이스전에 등판한 류현진은 오는 28일 볼티모어전 등판이 예정됐다. 하지만 선발진 선수들이 팀에서 이탈하면서 일정이 앞으로 당겨질 전망이다.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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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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