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서산시 부석면 옥수수 재배포장에서 열대거세미나방 유충이 처음 발견됐다.
25일 서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21일 병해충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조사 하던 중 열대거세미나방 유충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열대거세미나방은 5월 하순부터 중국 남부지역에서 편서풍을 타고 날아와 유충이 벼, 옥수수, 수수 등 80여 종의 식물에 피해를 주는 광식성 돌발해충이다.
유충은 옥수수의 중심부와 잎, 줄기, 열매를 가해하여 수확량을 10~30%까지 감소시킬 만큼 먹성이 좋다.
시 관계자는 “의심되는 피해나 해충이 발견되면 즉시 농업기술센터로(☎660-3932) 신고해 주기 바란다”며 “발생 확인 시 해뜨기 전이나 해가 지고 난 후 등록약제를 충분히 살포해 신속한 방제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등록약제에 대한 정보는 농사로(nongsaro.go.kr), 농약정보서비스(pis.rda.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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