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중소기업-소상공인에 1000억 추가 지원

충남도, 중소기업-소상공인에 1000억 추가 지원

기사승인 2020-08-31 18:16:36
▲충남도청사 전경

[홍성=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충남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 1000억 원을 추가 확대 지원한다. 

지원 자금별 금액은 △경영안정자금 300억 원(제조업 200, 기술혁신형 100) △추석명절 특별자금 200억 원 △소상공인자금 500억 원 등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사업장을 두고 영업 중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장기화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제조 관련 중소기업이다.

또 지역경제 위축에 따른 매출 감소로 경영이 어려운 관광업, 음숙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등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이다. 

다만, 금융, 보험, 숙박, 주점, 귀금속, 도박, 사치, 향락, 사행성업종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업체당 지원 규모는 △경영안정자금 3억 원 △추석명절 특별자금 2억 원 △소상공인자금 5000만 원이다.

상환조건은 모두 2년 거치 일시상환이며, 업체 부담 금리에서 2%를 도에서 지원한다. 

소상공인자금 보증수수료는 지난 1, 2, 3차 긴급자금처럼 기존 0.8%에서 0.3%p 낮춘 0.5%이다. 

이번 긴급경영안정자금의 특징은 상반기 및 하반기의 자금수요가 급증한 경영안정자금과 추석명절 특별자금에 집중지원하는 것이다. 

신청은 △제조업 경영안정자금과 추석명절 특별자금은 도내 15개 시군(기업지원과 및 지역경제과) 및 도 경제진흥원 본점 및 남부지소 △기술혁신형 경영안정자금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각 충청영업본부 및 지점 △소상공인 자금은 충남신용보증재단 본점 및 지점에서 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www.chungnam.go.kr : 산업-기업통상교류-기업SOS넷-공지사항)를 참조하거나, 도 소상공기업과(041-635-2223, 3442), 관할 시군 지역경제과 또는 기업지원과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석필 도 경제실장은 “이번 긴급자금은 지난 2월 10일 이래 네 번째로 지원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의 근간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안정적인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