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제18회 안동의 날 기념행사 취소

안동시, 제18회 안동의 날 기념행사 취소

기사승인 2020-09-10 11:07:03
▲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 제공

[안동=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안동시는 오는 10월 3일 열 예정이었던 ‘제18회 안동의 날 기념행사’를 코로나19 정국을 고려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2003년 안동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10월 3일을 ‘안동의 날’로 지정하고 매년 기념행사를 열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재확산과 정부의 방역지침 강화로 행사 취소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자랑스러운 시민상과 명예로운 안동인상’ 수상대상자는 당초 계획대로 9월 중 선정할 예정이며,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보며 일정을 조정할 예정이다.
 
김승동 안동시 행정지원실장은 "50만 안동인의 화합과 단결의 장을 마련하는 뜻깊은 행사를 취소해 아쉬움이 크다"면서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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