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범시민반대추진위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 반대”

구미 범시민반대추진위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 반대”

기사승인 2020-09-17 14:27:55
▲대구 취수원 이전을 반대하는 현수막. 구미시 제공

[구미=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을 반대하는 경북 구미시 범시민반대추진위원회와 민ㆍ관협의회는 지난 16일 구미시를 찾아 “구미 시민의 동의 없는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은 절대 안된다”고 밝혔다.

이날 윤종호 민·관협의회 위원장은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낙동강 유역 통합물관리 방안 연구용역은 불공정하며 중립적이지 않다”면서 “대구시가 지난 10일 기관단체장 비공개 간담회 이후에 마치 협의가 다 된 것처럼 언론매체를 통해서 선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인배 반대추진위원회 위원장은 “환경부와 대구시의 명분 없는 취수원 이전에 대해 지역 주민들이 분노하고 있”고 했다.

또 반추위 및 민관협의회는 빠른 시일 내에 환경부와 경북도를 방문해, 지역갈등을 유발하는 취수원 이전에 대한 부당성을 설명하기로 했다.

앞서 구시미 해평면 단체장 및 이장, 주민 등 50여명도 긴급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취수원 이전에 따른 재산권과 생존권 차원의 반대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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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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